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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서원 > 한문해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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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명심보감] 16. 安義篇(의리를 편안히 여기는 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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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한서원 |
조회수 |
48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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顔氏家訓에曰 夫有人民而後에 有夫婦하고 有夫婦而後에 有父子하고 有父子而後에 有兄弟하니 一家之親은 此三者而已矣라 自茲以往으로 至于九族이 皆本於三親焉이라 故로 於人倫에 爲重也니 不可不篤이니라
≪안씨가훈(顔氏家訓)≫에 가로되 대개 “인민(人民)이 있은 뒤에 부부가 있고 부부가 있은 뒤에 부자가 있고 부자가 있은 뒤에 형제가 있나니, 한 집의 친함(겨레)은 이 세 가지뿐이니라. 이로부터 나아가 구족(九族)에 이르기까지 다 삼친(三親 : 부부・부자・형제)에 근본하니라. 고로 인륜에 중요한 것이 되니 가히 돈독하게 하지 않을 수 없느니라.”
莊子ㅣ曰 兄弟는 爲手足이오 夫婦는 爲衣服이니 衣服破時엔 更(갱)得新이어니와 명심보감 한자급수자격검정 및 한문실력경시 대비
手足斷時엔 難可續이니라
장자가 가로되 “형제는 수족(手足)이 되고 부부는 의복이 되니, 의복이 찢어졌을 때엔 다시 새 것으로 갈아입을 수 있거니와, 수족이 끊어졌을 때에는 가히 잇기 어려우니라.”
蘇東坡ㅣ曰 富不親兮貧不疎는 此是人間大丈夫요 富則進兮貧則退는 此是人間眞小輩니라
소동파가 가로되 “부유해도 친하지 않고 가난해도 멀리하지 않음은 이것이 바로 인간의 대장부요, 부유하면 나아가고 가난하면 멀리하는 것은 이것이 바로 인간의 진짜 소인배(小人輩)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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