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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서원 > 한문해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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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명심보감] 15. 治家篇(집안을 다스리는 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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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한서원 |
조회수 |
48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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司馬溫公이曰 凡諸卑幼는 事無大小히 毋得專行하고 必咨稟於家長이니라
사마온공(司馬溫公)이 가로되 “무릇 모든 (항렬이) 낮거나 어린이는 일의 크고 작음이 없이 제멋대로 행동하지 말고 반드시 가장(家長)에게 여쭐 지니라.”
待客엔 不得不豊이오 治家엔 不得不儉이니라
손님을 접대함엔 풍성하게 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오, 가정을 다스림엔 검소하지 않을 수 없느니라.
太公이曰 痴人은 畏婦하고 賢女는 敬夫니라
태공이 가로되 “어리석은 사람은 아내를 두려워하고, 어진 여자는 남편을 공경하느니라.”
凡使奴僕엔 先念飢寒이니라
무릇 노복을 부림엔 먼저 주리고 추위를 생각할 지니라.
子孝雙親樂이오 家和萬事成이니라
자식이 효도하면 어버이가 즐겁고, 집안이 화목하면 모든 일이 이루어지느니라.
時時防火發하고 夜夜備賊來니라
때때로 불이 나는 것을 막고, 밤마다 도적이 오는 것을 방비할 지니라.
景行錄에云하되 觀朝夕之早晏하여 可以卜人家之興替니라
≪경행록≫에 이르되 “아침저녁의 이르고 늦음을 보고서 가히 써 사람의 집이 흥하고 쇠함을 점칠 수 있느니라.”
文中子ㅣ曰 婚娶而論財는 夷虜之道也니라
문중자(文中子)가 가로되 “혼인하고 장가드는 데 재물을 논하는 것은 오랑캐의 길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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