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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학어집 ] 제 1장 天 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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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어집 ] 제 1장 天 道


天이라. 天者는 蒼蒼在上하고 輕淸而至高하니 日月星辰이 繫焉이로다.

하늘이라. 하늘이라는 것은 푸르고 푸르러 위에 있고, 가볍고 맑아서 지극히 높으니 해와 달과 별이 매어 있도다.

天有四德하니 元亨利貞이요 天有四時니 春夏秋冬이라. 元은 爲春이니 春氣溫而生物하고 亨은 爲夏하니 夏氣熱而長物하고 利는 爲秋니 秋氣凉而收物하고 貞은 爲冬이니 冬氣寒而藏物하나니라.

하늘에는 사덕이 있으니 원형이정이요 하늘에는 사시가 있으니 춘하추동이라. 원은 봄이 되니 봄의 기운은 따뜻해서 만물을 나게 하고 형은 여름이 되니 여름의 기운은 뜨거워서 만물을 자라게 하고, 이는 가을이 되니, 가을의 기운은 서늘해서 만물을 거두게 하고, 정은 겨울이 되니 겨울의 기운은 차가워서 만물을 감추게 하나니라.

日이라. 日者는 太陽之精也라. 東昇而西墜하니 冬則短하고, 夏則長이로다.

해라. 해라는 것은 태양의 정기라. 동쪽에서 떠서 서쪽으로 지니 겨울인즉 짧고 여름인즉 길도다.

月이라. 月者는 太陰之精也라 遇夜而明하니 望前은 漸圓하고 望後는 漸缺이로다.

달이라. 달이라는 것은 태음의 정기라. 밤을 만나서 밝으니 보름 전에는 점점 둥글어지고 보름 후에는 점점 이지러지는 도다.

星辰이라. 萬物之精이 布列于天하여 點點如玉하니 晝則光隱하고 夜則光顯이로다.

별이라. 만물의 정기가 하늘에 퍼지고 널려 점점이 구슬과 같으니, 낮인즉 빛이 숨고 밤인즉 빛이 나타나는 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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