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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명심보감] 1. 繼善篇(선행에 대한 글)
글쓴이  한서원  조회수  2116
1. 繼善篇(선행에 대한 글)

子ㅣ曰 爲善者는 天報之以福하고 爲不善者는 天報之以禍니라

공자(孔子)께서 가라사대 “착한 일을 하는 사람에게는 하늘이 복으로써 이를 갚아주고, 착하지 않은 일을 하는 사람에게는 하늘이 이를 재화로써 갚느니라.”

漢昭烈이 將終에 勅後主曰 勿以善小而不爲하고 勿以惡小而爲之하라

한(漢)나라의 소열황제(昭烈皇帝)가 장차 죽으려 할 때에 후주(後主)에게 조칙(詔勅)하여 가로되 “작은 선이라고 해서 하지 않아서는 안되며 작은 악이라고 해서 이를 하지 말라.”

莊子ㅣ曰 一日不念善이면 諸惡이 皆自起니라

장자(莊子)가 가로되 “하루라도 선(善)을 생각지 않으면 모든 악(惡)이 다 스스로 일어나느니라.”

太公이曰 見善如渴하고 聞惡如聾하라 又曰 善事란 須貪하고 惡事란 莫樂하라

태공(太公)이 가로되 “착한 일을 보거든 목마른 것 같이 하고, 악한 일을 듣거든 귀머거리 같이 하라” 또한 말하기를 “착한 일이란 모름지기 탐내야 하고, 악한 일이란 즐기지 말라.”

馬援이曰 終身行善이라도 善猶不足이요 一日行惡이라도 惡自有餘니라

마원(馬援)이 가로되 “몸을 마치도록 선(善)을 행할지라도 선은 오히려 부족하고, 하루동안 악(惡)을 행할지라도 악은 스스로 남음이 있느니라.”

司馬溫公이曰 積金以遺子孫이라도 未必子孫이 能盡守요 積書以遺子孫이라도 未必子孫이 能盡讀이니 不如積陰德於冥冥之中하여 以爲子孫之計也니라

사마온공(司馬溫公)이 가로되 “금(돈)을 쌓아 가지고 자손에게 남겨줄 지라도 반드시 자손이 능히 다 지킬 수 없고, 책을 쌓아 가지고 자손에게 남겨 줄 지라도 반드시 자손이 능히 다 읽을 수 없을 것이니 남모르는 가운데 음덕(陰德)을 쌓아서 자손을 위한 계획(計劃)만 같지 못하니라.”

景行錄에 云하되 恩義를 廣施하라 人生何處不相逢이랴 讐怨을 莫結하라 路逢狹處면 難回避니라

≪경행록(景行錄)≫에 이르되 “은혜와 의리를 널리 베풀어라. 사람이 어느 곳에 살든 서로 만나지 않으랴? 원수와 원한을 맺지 말라. 길이 좁은 곳에서 만나면 회피하기 어려우니라.”

莊子ㅣ曰 於我善者도 我亦善之하고 於我惡者도 我亦善之니라 我旣於人에 無惡이면 人能於我에 無惡哉인저

장자가 가로되 “나에게 착하게 하는 자에게도 나 또한 이에 착하게 하고, 나에게 악하게 하는 자에게도 나 또한 이에 착하게 할 것이다. 내가 이미 남에게 악하게 함이 없으면, 남도 능히 나에게 악하게 함이 없을 진저.”

東嶽聖帝垂訓에曰 一日行善이라도 福雖未至나 禍自遠矣요 一日行惡이라도 禍雖未至나 福自遠矣니 行善之人은 如春園之草하여 不見其長이라도 日有所增하고 行惡之人은 如磨刀之石하여 不見其損이라도 日有所虧니라

≪동악성제수훈(東嶽聖帝垂訓)≫에 가로되 “하루동안 선한 일을 행할 지라도 복은 비록 이르지 아니하나 화[재앙]는 스스로 멀어질 것이요, 하루동안 악한 일을 행할 지라도 화는 비록 이르지 아니하나 복은 스스로 멀어질 것이니 선한 일을 행하는 사람은 봄 동산의 풀과 같아서 그 자람은 보지 못할 지라도 날로 더해지는 것이 있고, 악을 행하는 사람은 칼을 가는 숫돌과 같아 그 덜어짐(갈려 닳아 없어지는 것)은 보지 못할 지라도 날로 이지러지는 바가 있느니라.”

子ㅣ曰 見善如不及하고 見不善如探湯하라

공자께서 가라사대 “선함을 보거든 미치지 못할 것과 같이 하고, 선하지 않음을 보거든 끓는 물을 더듬는 것과 같이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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